2013년 5월 18일 토요일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Major League)란 미국 프로야구 연맹의 양 리그인 내셔널리그(NL : National League)와 아메리칸리그(AL : Americal League)를 일컫는 말이다. 빅리그(big league)라고도 한다.

내셔널리그는 1876년 발족하였으며, 현재 16개 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메리칸리그는 1900년 발족하였으며, 14개 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날과 같은 양대 리그의 틀을 갖추게 된 것은 1901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가 리그전을 개시하면서부터다.

양 리그는 동부, 서부, 중부의 3개 지구로 구별되어 동일 지구 팀과는 12차전, 다른 지구 팀과는 11차전을 벌이는 등 팀 당 총 162게임을 하게 된다. 각 리그의 1위 팀들은 7회전제의 월드시리즈를 갖는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1990년대부터 중남미와 아시아에서의 인기를 위해 중남미, 아시아선수들을 많이 기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1994년 박찬호를 시작으로 2003년 최희섭까지 8명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였다

npb 소개

국 프로구단이 1명 또는 2명의 구단주에 의하여 운영되는 독립회사임에 반하여 일본의 프로야구단은 신문사·전철회사·영화사 등 대기업이 모기업의 선전을 위하여 만든 자회사로 출발, 아직 독립채산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구단에 적자가 발생하면 모기업에서 이를 메운다.

일본의 야구는 아마추어 스포츠, 특히 학생 스포츠로 발전하였다. 야구 선구자들의 제창으로 1920년 말 도쿄[東京]에 일본운동협회를 조직하고 1922년 가을에는 일본 최초의 프로팀으로 등장하여 와세다대학팀과의 경기를 가졌다. 그러나 이 프로팀은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사라졌는데, 당시 일본을 대표하던 학생야구는 발전의 한계에 도달, 아마추어의 영역을 벗어나는 경향이 보이기도 하였다.

1931년에는 미국에서 일류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초청, 도쿄 6대학 리그팀과 경기를 갖기도 하였으나, 이듬해 문부성에서 야구통제령을 내려 프로와의 시합을 금지하였다. 이 때문에 1934년 가을에 일본에 온 베이브 루스(Babe Ruth), 헨리 게릭(HenryGehrig) 등의 대선수들로 짜여진 미국 올스타팀과 대전하기 위하여 사회인야구팀 선수들을 선발, 전일본팀을 구성하였다.

이 경기가 끝난 뒤 1934년 12월에 그 멤버 그대로 대일본 야구구락부, 즉 오늘날의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결성하였는데, 당시 일본 안에는 상대할 수 있는 직업구단이 없어 1935년 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야구기술을 연마하기도 하였다. 그뒤 1936년에는오사카[大阪]·타이거즈·세네터스·한큐[阪急]·긴코[金瓆]·다이토쿄[大東京]·나고야[名古屋] 등 7팀이 탄생하여 일본직업야구연맹을 조직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흐지부지되었다.

종전이 된 다음 1945년 11월, 직업야구연맹이 부활되어 오늘에 이르도록 일본 제일의 프로스포츠로 각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1949년에 1팀이 더 생겨 8팀이 되었으며, 이를 4팀씩 나누어 2개 리그, 즉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를 중심으로 한 센트럴리그와 난카이 호크스·한큐 브레이브스를 중심으로 한 퍼시픽리그를 만듦으로써 직업야구연맹은 발전적 해체를 하였다. 두 리그는 그뒤 팀을 증설하여, 2001년 현재 각각 모두 6팀씩 총 12개 팀이 있다.

이어 1951년에는 커미셔너를 결정하고 통일계약서를 만들어 미국 프로야구와 똑같은 체제를 갖추게 되었으며, 각 팀은 별도의 2군을 두고 2군 팀끼리의 리그전을 벌이는데, 이 역시 마이너리그 제도를 본뜬 것이다. 커미셔너 제도의 도입과 선수들의 통일계약서 양식을 채택함으로써 일단 혼란은 방지되었으나 규약 자체에 문제가 많다는 점, 또 센트럴리그의 인기에 비해 퍼시픽리그의 인기가 너무 떨어지는 점, 12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도쿄·오사카 지방에 집중되어 있는 점 등이 문제로 남아 있다.

일본프로야구 [ Nippon Professional Baseball ]

1860년대에 이르러 야구가 미국 전역에 퍼져 대중적인 운동으로 자리를 잡아갈 즈음 최초의 프로팀인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스가 창단되어 흥행에 성공하자 1870년대에는 많은 프로팀들이 창단하게 되었다.

그래서 1871년 최초의 프로야구연맹인 미국프로야구선수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Professional Baseball Players)가 창립되었는데, 5년 남짓만에 해산되고 말았다. 그러나 시대적 요구가 연맹조직을 촉구하였고, 1875년 뉴욕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신시내티루이스빌 등의 야구클럽 대표단의 모임에서 현재의 내셔널리그인 프로야구클럽 내셔널리그가 탄생하였으며, 그것이 오늘날까지 연맹으로서 계속되고 있다.

야구팬들의 증가로 1901년에는 찰스 앨버트 코미스키 등에 의해 아메리칸리그가 창설되어 미국 프로야구는 오늘날과 같은 양대 리그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1903년에는 양대 리그의 우승팀끼리 월드시리즈가 처음으로 벌어졌다. 월드시리즈의 도입으로 야구는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스포츠로 자리를 굳혔다.

캐나다의 1개팀을 포함하여 모두 14개 팀이 동·서지구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였으나, 신생팀들의 잇단 창단으로 1995년에는 리그별로 동부 5개팀, 중부 5~ 6개팀, 서부 4~5개팀의 3개 지구로 확대 개편되어 오늘에 이른다. 1903년부터 시작된 월드시리즈에 나가는 대표권도 동·서 우승팀 간에 5전 3선승제로 결정하였으나, 같은 지구팀과는 12차전을, 소속 지구가 다른 팀과는 11차전을 치른다. 1961년까지는 양대 리그에서 154회 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그 이후에는 162회의 경기가 치러졌다.